LPG vs LNG 가스의 차이점과 특징 / 가격차이는?

 

▣ LNG는 액화천연가스다.

 

Liquefied Natural Gas의 앞글자를 따서 LNG가 된다.

 

지하에 묻혀있던 메테인(메탄)가스를 관을 통해 뽑아낸 뒤 깨끗하게 정제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.

 

천연가스를 액화하려면 영하 162℃의 초저온에서 냉각해야 한다. 혹은 200기압 이상의 아주 높은 압력을 가해 액화할 수 있다.

 

LNG 가스는 공기보다 가벼워 공기 중에 확산이 잘되어 한 곳에 고이지 않는다.

 

가스 누출 시 환기를 잘 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.

 

▣ LPG(Liquefied Petroleum Gas)는 액화 석유 가스의 약자다.

 

원유(석유)로부터 추출한 성분 중 비교적 끓는 점이 낮은 프로페인(프로판)과 뷰테인(부탄)을 상온에서 가압하여 액화한 혼합가스다. (LPG는 대기압의 6배 정도에 액화된다.)

 

운반과 보관이 그 만큼 쉽다.

 

우리나라는 70%를 LNG처럼 가스전에서 얻으며 30%를 휘발유나 경유와 함께 석유를 분별증류해서 얻는다.

 

LPG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워 누출 시 바닥으로 가라앉아 고이는 특징이 있다.

 

가스 누출 시 문을 열고 방석이나 빗자루로 바닥을 쓸어내야 한다.

 

LNG와 LPG 두 가스의 특징은 다르지만,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가 누출되었을 때 폭발 가능성은 비슷하다.

 

가스 특징에 따른 안전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.

 

 

▣ LNG와 LPG 두 가스의 가격 차이는?

 

LPG는 LNG보다 열량효율이 더 좋지만 소비자 가격은 LNG가 대체로 더 저렴한 편이다.

 

최근에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와 유사한 형태의 LPG 배관망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. 그래서 두 가스의 가격차이가 많이 좁혀졌다.